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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0월02일 11시29분 ]
 ASC 국제인증 획득 생산원가 절감 및 품종개발 시급
홍보 강화와 함께 양식어업인 스스로 의식개선 필요해
좌민석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근 연어와 방어 등 경쟁 수산물의 수입 증가로 광어(넙치) 소비가 침체되면서 광어양식업체가 경영악화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좌민석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광어 양식산업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을 지탱하는 산업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탈피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제주지역 광어 양식산업의 실태와 경제성 분석'이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제주지역 광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선 국제인증인 ASC 인증 획득, 생산원가 절감 및 환경내성에 강한 품종 개발, 광어 가공 유통센터를 통한 6차 산업화 추진 및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광어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제주도내 대학 중 양식학과 및 수산경영학과 신설,양식어업인 스스로의 의식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좌 연구원은 제주지역 주요 양식품종인 광어를 대상으로 양식산업 차별화 및 해외시장을 선점할수 잇는 방안으로 ASC 인증 획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추진시 인증받은 수산물만 취급하겠다고 선언했으며 향후 판로 확대나 시장가격 상승 측면에서 제주광어를 대상으로 ASC 인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남 완도에서는 전복을 대상으로 ASC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해조류를 대상으로 ASC-MSC 인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어 양식업체의 연간 운영비용 중 가장 많은 운영비가 소모되는 부분이 사료비여서 생산비 절감형 양식시스템 및 사료 개발이 필요하고 환경내성에 강한 품종 개발도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광어 가공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6차산업화 추진 및 제품 개발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광어 양식업체에서 광어를 구입한 후 가공하고 유통 및 판매할 수 있는 6차 산업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어묵 선물세트 외 1인용 포장회, 회덮밥, 초밥,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제주어류양식수협과 반려동물 사료 개발업체간 MOU 체결을 통해 광어 가공 부산물을 공급해 신 소득원 창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제주광어를 코리아 제주광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어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은 적색육 어류와 백색육 어류 시장을 별개로 간주해 백색육 어류 양식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해 백색육 어류로 고급화 전략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제 재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해양 수산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양식 현장에서의 양식에 관한 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양식학과 및 수산경영학과 신설로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좌 연구원은 제주 지역 양식어업인 스스로 종자 입식량과 출하량을 조절해 폐사율 감소 및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 광어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함께 과거로부터 지속돼 온 양식방법에서 탈피해 스마트양식, 순환여과식양식 등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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