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비상경영체제’ 선포
상태바
한국수산자원공단 ‘비상경영체제’ 선포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9.07.1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관 명칭 변경하고 쇄신·혁신에 박차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공단은 지난 9일 부산에 소재한 본부 대회의실에서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열고 △인적자원관리 △예산운용 △윤리강화 △공공성 회복 등 4개 분야의 비상경영체제 운영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최근 감사원 실지감사와 국세청 세무조사 등 외부 지적사항과 경영환경 악화 및 미래성장 동력 약화 등에 따라 기관운영을 포함한 사업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조직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무사안일주의 및 기존 관성·관행에서 벗어난 조직문화 개선, 불요불급한 업무 축소 등 재무 건전성 확보, 징계처분 강화 등 윤리청렴 경영 강화, 업무 추진 성과의 객관성 확보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석 이사장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공단의 문제는 타성에 젖어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이번 비상경영체제를 계기로 모든 구성원들이 깊이 반성하고 누적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해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한 단계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1월 출범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9일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기관 명칭을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 변경했다.

공단은 기관 명칭 변경과 함께 미래성장 동력 발굴 및 경영 효율화 등을 위해 조직 기능을 정비하는 한편 안전보건팀, 조성총괄팀, TAC관리팀 등을 신설했다.

또한 올해부터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국제수산협력, 해외 수산 자원조사 및 연구를 담당하는 국제옵서버 선발·교육 훈련을 수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