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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7월10일 08시25분 ]


요왕세경본풀이
‘요왕세경본풀이’는 동김녕리 잠수굿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원래 세경본풀이는 농경신의 내력에 대한 장편의 서사무가인데, 동김녕리에서는 세경본풀이를 중심으로 거기에다 본풀이 전후로 용왕에 관련된 이야기를 삽입함으로써, 요왕세경본풀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미역, 전복, 소라 등이 번식하는 것도 바다의 농사로 보아 바다에도 농경신인 세경이 있다는 관념에서 세경본풀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요왕맞이
‘요왕맞이’는 바다를 관장하는 요왕(용왕)을 맞아들여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차이다. 요왕맞이는 크게 요왕맞이 자체의 초감제와 요왕질침으로 나눌 수 있다. 요왕질침은 신이 오고 가는 길의 부정을 치우고자 하는 질치는 장면과 그 이후에 요왕문이 열려 신을 맞이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지드림
용왕신과 바다에서 족은 영혼들에게 제물을 대접하는 지드림은 산 자와 죽은 자가 한솥밥을 먹는 것이다. 요왕맞이가 끝나면 제상에 있던 제물을 조금씩 뜯어 모아 ‘지’를 싼다. 지는 흰 한지에 제물을 조금씩 싸는 것을 말한다. 지는 용왕신과 바다에서 죽은 영혼들에게 제물을 대접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는 잠수회 전체를 위한 ‘도지’와 각자의 ‘개인지’로 구분된다. 도지는 해녀 대표들이 싸서 바다에 던진다.


액막이
‘액막이’는 나쁜 액을 막고 일 년 내내 무사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하는 제사이다. 잠수회 전체를 위한 ‘도액막음’과 일 년 운수가 좋지 않다고 판단된 개별 해녀들의 ‘각산받음’이 있다. 이러한 지드림과 나쁜 액을 막는 액막음은 해상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차인데, 잠수회 전체를 위한 것과 해녀 각자를 위한 것이 있다.
전체와 개인을 위한 지드림과 액막이에는 물질작업이 각자 능력만큼 번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일인 동시에 함께 한다는 점에서 집단적인 일이라는 것이 잘 나타나고 있다.


씨드림과 씨점
‘씨드림’과 ‘씨점’은 수산물의 풍요를 기원하는 중요한 제차이다. 제주도에서는 예로부터 바다밭이라고 하여 바다에까지 농사의 개념을 연장시켰다. 뭍의 밭이 어느 한사람 몫의 일터라면 바다밭은 바닷가 마을사람들 공동의 밭이다. 해녀들의 채취물인 미역, 전복, 소라 따위의 씨를 바다에 뿌린다고 해 좁쌀을 바다에 뿌린다. 부정을 타지 않은 자 중에서 자원해 선정된 해녀 2명은 좁쌀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 심방의 서우젯소리 가락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다 같이 춤을 춘 후에는 심방은 대양을 들고 해녀 2명은 바구니를 든 채로 밖으로 달려 나가 바닷가를 한 바퀴 돌며 좁쌀을 뿌린다. 좁쌀은 수산물의 씨로 생각해 뿌리는 것으로 수산물이 골고루 잘 자라게 해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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