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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7월04일 13시36분 ]

 


“거래처와 신용 지키는 게 장사의 핵심”


어선 기관장 출신 상인… 성공의 길 돋보여
거래업체로부터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


고수종 ㈜동국수산 대표(중도매인 51번)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활어를 취급하는 ‘새내기’ 중도매인이다. 지난해 6월 노량진수산시장 중도매인 자격을 취득했으니, 이제 딱 1년차에 접어든 셈.

새내기라 칭했다고 그가 유통업계의 초보라는 말은 아니다. 고 대표와 노량진수산시장의 인연은 1998년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기선저인망어선 기관장으로 지내던 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자 노량진수산시장에 생업의 터전을 꾸렸다. 한 번 출항하면 3~4개월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고, 그만큼 외로움도 컸기에 삶의 노선을 아예 변경해버렸다.

고 대표는 “어선에서 일했던 경력 덕분에 활어에 대한 지식은 풍부했지만, 그래도 첫 시작은 정말 녹록치 않았다”고 회고하며, “밑바닥부터 갈고 닦아 이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 기나긴 세월을 거쳐 지난해 중도매인 자격을 취득하기까지 생존을 위한 끈질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의미 있는 얘기다.

그 결과 고 대표는 상호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거래를 할 수 있게 됐고, 지금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활어를 취급하는 중도매인 가운데서도 상위권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고 대표가 대형 거래처와 꾸준하게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첫째도, 둘째도 ‘신용’이다. 고 대표는 “품질이 좋지 않거나, 중량 미달인 제품을 납품하는 경우, 또 직원들이 업체에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하면 동국수산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거래처와의 신용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고 대표의 가장 보람된 순간은 거래처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다. 고 대표는 “물건을 납품한 업체에서 좋은 물건을 보내줘 잘 사용했다고 말해줄 때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매일하는 상거래지만 업체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을 때 제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고 대표의 꿈은 거창하지 않다. 현재와 같이 자신을 믿고 거래하는 업체에 질 좋은 수산물을 꾸준하게 납품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꾸리는 것. 그의 소소하지만 뚜렷한 바람이다.

고 대표는 “시장 종사자 모두가 제 역할에 충실하면 시장은 발전할 수밖에 없다”는 소신을 전하며, “노량진수산시장에 도움이 되는 중도매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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