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옵서버 양성, 수산자원관리공단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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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옵서버 양성, 수산자원관리공단이 담당
  • 탁희업
  • 승인 2019.06.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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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1명 활동중, 매년 모집공고 통해 선발

 

수산분야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이 맡아 온 국제옵서버의 선발과 교육‧훈련업무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이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원양산업발전법 시행령’이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1년 「UN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2002년부터 국제옵서버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 41명이 활동 중이다. 최근 국제수산기구들이 각국 원양어선의 조업기준을 준수하고 수산자원의 보존조치에 대한 이행을 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국제옵서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옵서버는 매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되며 2주간의 교육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활동하게 된다. 국제옵서버는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하며, 미화달러로 하루에 최대 210달러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현재 수산자원조사원(국내옵서버)을 관리하고 있어서 국제옵서버 인력 양성에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옵서버 운영‧관리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국제옵서버가 제출한 자료의 수집‧활용, 디브리핑( 국제옵서버가 조사한 조업세부자료를 국제수산기구에 제출하기 전에 관련 전문가가 검토하는 과정)등 과학적 조사와 관련된 업무는 이전과 같이 국립수산과학원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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