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콰도르 간 수산물 위생 협력 강화
상태바
한국-에콰도르 간 수산물 위생 협력 강화
  • 탁희업
  • 승인 2019.06.13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물 위생안전 업무협약 개정 등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에콰도르산 수산물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등 양국 간 수산물 위생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가 지난 12일 에콰도르 현지에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의 에콰도르 순방 시 에콰도르 부통령이 수산물 위생 협력을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측의 우동식 수산물품질원장과 에콰도르측의 카탈리나(Catalina Cardenas Velez) 생산무역투자수산부 품질안전국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 수산물 위생당국은 이번 회의에서 ‘한-에콰도르 수산물 위생안전에 관한 업무협약(2012. 11. 체결)’을 일부 개정해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수품원은 매년 에콰도르 현지 수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수산물 생산․가공단계에서의 위생문제가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업무협약 개정 외에도 에콰도르에서 수입되는 냉동새우의 질병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파견검역 방안 및 에콰도르 공무원의 기술연수 등 공적개발원조사업이 논의됐다.


우리나라의 주요수출 품종은 냉동가다랑어, 냉동황다랑어 및 냉동눈다랑어 등이며, 에쿠아도르에서 수입되는 품종은 냉동흰다리새우, 냉동붕장어(F) 등이다.


2018년 기준 수출물량은 1만5086톤, 1929만6000달러, 수입량은 1만939톤, 7409만1000달러로 지난 2013년 금액 대비 각각 198%, 194%가 증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