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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6월13일 10시55분 ]


작년산보다 5.7% 많은 1억7746만 속
마른김 업체 83% “품질 나쁘다” 응답


2019년산 김 생산은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품질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19년산 김은 작년산(1억6791만 속)보다 5.7% 많은 1억7746만 속이 생산됐다. 김 시설 책 수가 11%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어기 동안 갯병이 발생해 품질은 전반적으로 작년산보다 좋지 못했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실제 센터가 마른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산 물김 품질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산보다 품질이 ‘나쁘다’는 응답이 83.3%로 ‘좋다(3.3%)’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 생산량 증가와 품질 하락은 산지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9년산 물김 산지가격은 평년(941원) 및 작년산(1074원) 보다 각각 7.9%, 19.4% 낮은 kg당 866원에 형성됐다. 올 3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예년보다 산지가격이 낮게 형성됐다.

다만 김 수출은 지난해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김 수출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3.3% 많은 749만 속이었고, 5월까지의 누적 수출량은 3280만 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다.

수출량은 당분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대일 입찰회’ 계약 물량이 작년보다 늘었으며, 최근 중국 내 김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산 김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6월 김 수출량은 전월 및 작년 동월보다 늘어나고, 7월에도 대일 입찰회 계약 물량이 수출되면서 6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센터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센터 자료에 따르면 6월 김 재고량은 약 7600만 속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 동월보다 2.0%, 평년에 비해서는 24.3%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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