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수산식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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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선
  • 승인 2019.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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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대왕오징어 독점 공급 체결

페루 오세아노 시푸드에서 3500여 톤 수입


CJ프레시웨이는 최근 페루의 유명 수산물 가공업체인 ‘오세아노 시푸드’와 손잡고 대왕오징어 수입에 대한 독점판매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한 물량인 3500여 톤을 수입해 유통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에서 대왕오징어를 취급하는 수입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가 유통한 대왕오징어 중 ‘원어(한 마리)’나 전처리 된 원물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600%, 2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개소한 칠레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의 대왕오징어 수급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남미산 대왕오징어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남미산 대왕오징어의 연간 수입량은 2017년 3만2000여 톤에서 지난해 4만4000톤으로 약 37%이상 증가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연간 300~400억 원에서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처럼 수입량이 증가한 데는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오징어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탓이 가장 크다.
식품제조공장과 외식업체들은 가성비가 높은 대왕오징어를 선호하고 있다. 대왕오징어는 버터구이 오징어나 진미채, 가문어 등으로 가공돼 판매되며, 외식업체에서는 짬뽕이나 오징어 튀김, 오징어 덮밥 등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대왕오징어가 주로 잡히는 지역은 칠레, 페루 등 남미의 동태평양 해역이다. 전 세계 1위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설명: CJ프레시웨이가 페루 오세아노 시푸드와 손잡고 대왕오징어 수입에 대한 독점판매 유통권을 확보했다.

 



㈜청룡수산, 창립 기념 이웃사랑 성금 기탁

 
㈜청룡수산(대표 문영섭)은 최근 서귀포칼호텔에서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갖고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사진).
청정제주 수산물 가공·유통업체인 ㈜청룡수산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행복동행 청룡수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회와 협약을 맺고 수산물 포장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의 일부분을 매년 기탁해오고 있다
문영섭 대표는 “청룡수산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에 관심을 기울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전복·장어 할인대전


이마트가 국산 전복, 국산 장어 등 고급 보양식 할인대전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국산 활 전복을 정상가 대비 최대 43% 할인 판매에 나선다. 중(中)사이즈(55g 내외) 900g 한 망은 2만9800원, 대(大 )사이즈(70g 내외) 900g은 3만58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전 전복 정상 판매가가 중 사이즈의 경우 100g에 5800원, 대 사이즈의 경우 100g에 6800원에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4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는 대표적인 보양식인 민물장어도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산 민물장어 양념구이(130g/팩)’은 기존 1만4980원보다 2000원 할인된 1만2980원에 판매한다. 조리와 양념이 이미 되어있어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팀장은 “지난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6월 초부터 전복, 장어 등의 보양식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며, “올해도 5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6월 초부터 보양식 행사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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