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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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 개최
  • 장승범
  • 승인 2019.06.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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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이 수산 자원고갈과 넘쳐나는 해양쓰레기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지난 4일 목포 북항일대에서 해산종묘방류행사와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희망의 바다만들기 운동을 개최했다.


희망의 바다만들기 운동은 각종 개발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바다환경 훼손으로 연근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어업인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일터, 국민들에게는 안정된 식량공급처, 국가에는 미래 국부창출 기반으로서의 희망찬 바다를 만들자는 뜻을 담아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업인과 수협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바다환경 보전활동을 전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청룡 조합장을 비롯해 목포수협 임직원, 죽교‧북항‧대반 어촌계원, (사)한여련 목포수협 분회 등 목포수협 조합원 약 500여명이 참석하여 감성돔 치어 13만여 마리를 북항에 방류했다.


또 북항지역 일대와 고하도지역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바다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이번에 방류한 어린 감성돔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바다자원 보존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지역경제의 동력이 되는 현안사업이므로 조합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바다환경 보호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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