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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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약정 체결
  • 탁희업
  • 승인 2019.05.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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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FAO, 시범사업 공동운영 합의
개도국 학생 30명 석사과정 운영키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Jose Graziano da Silva)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이 ‘세계수산대학(World Fisheries University) 공동시범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두 기관은 시범사업 이행 점검을 위해 6개월마다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시범사업의 세부적인 내용과 세계수산대학 개원 시기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모집, 교수채용 등 시범사업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면 30명의 개도국 학생을 선발해 3학기 동안 양식기술, 수산자원 관리, 수산사회과학 분야 석사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이 종료되면 그 결과를 토대로 2021년 개최되는 ‘제42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 세계수산대학 설립 의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자체적으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과정을 운영하고, 24개국의 석사학위자 25명과 지도자양성과정 참여자 19명 등 총 4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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