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2021년까지 조합 자본금 2조 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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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2021년까지 조합 자본금 2조 원 목표
  • 장승범
  • 승인 2019.05.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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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순자본비율 높여 재무건전성과 상호금융 대외 신인도 강화 도모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지난 1일부터 2021년까지 전국 91개 조합을 대상으로 한 자기자본증대 운동에 나섰다.

3년 동안 7422억 원 순증으로 총 자본금 2조339억 원을 확보해 더 강한 수협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기자본증대 운동 참여를 통한 조합의 순자본비율 증가는 재무건전성 개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일선수협의 상호금융업 대외 신인도 강화로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올해부터 ‘더 모아(more) 더 강한수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자기자본 증대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된 조합 자기자본 증대운동으로 자본금은 5900억 원이 순증해 총 1조2917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결산 결과 성산포수협·보령수협·한림수협이 자기자본 증대운동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결산유공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포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수협중앙회는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회원조합 자기자본 증대운동’활성화를 위해, 매년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우수조합을 기존 3개 조합에서 4개 조합으로 확대하고 포상금도 증액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근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조합 자기자본 증대운동은 자본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내실있는 사업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더 모아(more) 더 강한 수협’을 위한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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