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의 미래는 수산업경영인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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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의 미래는 수산업경영인이 이끈다
  • 탁희업
  • 승인 2019.05.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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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전국대회 강릉서 ‘꿈 꾸는 바다에서 미래 여는 수산업’ 주제로 열려
한수연 설립 30주년 맞아 위상정립, 제2 어촌 부흥에 선도적인 역할 다짐
 
‘꿈을 꾸는 바다에서 미래를 여는 수산업’이라는 주제아래 1만3000여명의 한국수산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산업의 미래 비전 창출과 수산업경영인의 저력을 표출하고 수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12회째를 맞은 올해 전국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기념식과 학술대회, 종묘방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 첫날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수연)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강릉시 아레나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이곳을 찾은 수산업경영인과 가족들을 위한 수산인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 이양수 국회의원, 강원도, 강릉시 관계자, 수산관련단체장등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수산업발전과 수산업경영인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주어졌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정각상 한수연부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수산업경영인의 성금이 전달됐으며, 수산업경영인들이 수산자원보호에 앞장서고 수산업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산업경영인들이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동현 한수연회장은 대회사에서 “수산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라면서 “수산업경영인들이 합심해 나간다면 수산업 전 분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문성혁 장관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가 수산업경영인의 마을을 한데모아 우리 수산업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수산업이 미래지향적 혁신산업이 되도록 첨단 수산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어촌이 생산과 유통, 관광 등 종합적인 역할을 하는 어촌 6차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전날에 열린 한수연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수산업경영인의 위상정립, 제2 어촌 부흥에 선도적 역할 다짐하고, 역대회장과 지난 30년 동영상 상영과 함께 특별공로패 수상연합회 및 기관 4개소에 대한 시상이 실시됐다.

한편 2021년 개최될 제 13회 대회는 충남 보령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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