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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5월09일 18시21분 ]

 

김수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지능정보사회로의 이행 등 급격한 기술환경의 변화, 저출산·고령화로의 진전, 사회적 양극화 등 인구구조 및 노동시장의 변화는 농어촌의 평생교육훈련에서도 역할 강화와 새로운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의 신기술 관련 고도화된 농어업 직업분야의 비중도 커짐에 따라 관련 교육훈련의 고급화가 시급하고 생애기간동안 농어민들이 필요에 따라 재교육도 받을 수 있는 공평한 기회도 제공하여야 한다.

또한 현재 직업교육훈련에서 양성중인 농어업 관련 직종은 앞으로 10년, 20년 이후 로봇 등 인공지능을 가진 기계들이 습득하여 수행함으로서 이들 직종의 교육훈련과정에 대한 존폐시기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도 전통적 직업가치와 직업의식이 만연하여 농어촌에 살고 있는 다수의 청소년들은 집안의 가업을 잇기보다는 여느 도시학생들처럼 공무원, 교사, 연예인 등의 직업을 선호하여 농어업 관련 직업계 학교로의 진학을 기피하고 농어업과 관련 없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하거나 농어촌을 떠나 도시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농어업 관련 직업교육도 정규 중등교육을 중심으로 교·강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이러한 교육훈련을 받은 농어민 후계자들은 한평생을 변함없는 농업기술과 어업기술을 가지고 농어업에 종사하거나 다른 직업을 찾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농어민과 농어촌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어촌 학생들의 기초역량과 문제해결력 등을 제고하고 급격한 농업기술 환경의 변화에 따른 농어민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지원과 교육 기회에 대한 확대되어야 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등과 연관한 스마트농장이나 스마트어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는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과 다양성이 갖춘 새로운 내용과 방식의 관련 교육훈련이 필요하다. 현재 다른 직종과는 달리 농어업 관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종은 관련 직업계 고교에서 일부 활용되고 있을 뿐으로 그 활용을 농어민의 평생교육훈련 차원에서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다.

농어촌의 평생교육훈련 실현은 고급화하고 첨단화하는 새로운 농어업 NCS 직종의 개발과 적용의 확대를 위해 중등교육을 벗어나 고등교육, 성인교육 등으로 교육훈련의 범위와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 더불어, 농어업 관련 NCS를 교육훈련에 활용함에 있어 분야나 대상 그리고 수준을 고려하여 개발하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즉, NCS의 개발에 관련 산업체 및 교육훈련 전문가는 물론 농어촌 현장의 선진 농어민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성 있는 NCS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농어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자기개발과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개별학교 단위를 벗어나 이웃 학교와의 연계교육, 사이버 활용 교육, 지역 단위의 교육캠프 등 다양한 운영방법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더불어 성인교육에도 농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화된 농업과 어업 기법을 전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농어민 교육과 학습능력을 살리기 위한 관련 법률을 제·개정하거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NCS를 통해 평생교육훈련, 더 나아가 개인의 평생학습 차원에서 농어민들과 농어촌 학생들에게 하나의 직업교육이 아닌 삶의 자신감을 가지고 전 생애에 걸쳐 골고루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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