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농특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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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농특위’ 공식 출범
  • 안현선
  • 승인 2019.05.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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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 선임
당연직 5명, 위촉 민간 위원 22명 구성
임준택 회장, 김동현 회장 등 위촉위원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가 공식 출범했다.

농특위는 지난해 12월 7일 ‘농특위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4개월여 간 시행령 제정, 위원회 구성 등의 준비절차를 거쳐 지난달 25일 출범했다.

농특위 위원장에는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농정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으로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제시하면서 그간 정부 위원회와 농업관련 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농특위는 위원장 1명과 당연직 위원 5명을 포함해 위촉직 민간 위원 22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 5명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다.

위촉직 민간 위원은 농어업인 대표 10명과 농어업 전문가 12명이 포진됐다.

농어업인 대표 10명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김동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강선아 청년농업인연합회장, 김옥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곽금순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 강애심 제주해녀협회장 등이 포함됐다.

또 농어업인 전문가 12명에는 오현석 지역아카데미 고문, 황수철 농정연구센터 소장, 이시재 가톨릭대 명예교수, 정구용 상지대 명예교수, 정은조 남북산림협력포럼 이사장, 김윤식 경상대 교수, 양준일 ㈜새한농 대표, 이춘우 부경대 교수, 임정빈 서울대 교수, 강경심 공주대 교수, 김영란 목포대 교수,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가 선임됐다. 위원회 임기는 2년이다.

법률에 따라 농특위는 앞으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 농어촌 지역발전 및 복지증진 등과 같은 주제를 논의한다. 이러한 사안들을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농특위는 본위원회 아래 △농어업 △농어촌 △농수산식품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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