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3만여 수산업경영인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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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3만여 수산업경영인 뭉친다
  • 장승범
  • 승인 2019.05.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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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3만여 수산업경영인들의 잔치가 펼쳐진다.


제12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원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한수연 전국대회는 3만여 회원들이 2년마다 한 데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루는 행사다.


이를 위해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알찬 대회를 치루기 위해 강릉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꿈을 꾸는 바다에서 미래를 여는 수산업’을 슬로건으로 최근 산불피해를 본 강원도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됐다.


전국의 수산업경영인과 가족, 초청 인사를 포함하면 약 1만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설립 30주년의 해로 특별 기념행사를 진행해 어느 대회보다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도된다.


14일 첫째 날에는 기자재 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수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현장교육과 전복종묘 방류 등 수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수산분야의 핵심 화두인 수산혁신 2030을 비롯한 남북수산교류에 관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에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본대회가 펼쳐질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운동도 함께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2년 만에 전국의 수산업경영인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단합된 모습과 정보공유 및 화합의 장이 되고 강원 산불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조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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