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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4월30일 17시48분 ]


3) 일본의 사례
일본의 경우 어업유산만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것은 없다. 다만 농업 및 임업유산과 관련해 어업이 일부 포함된 것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사례가 있는데, 쿠니사키 반도 우사 어업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쿠니사키 반도 우사 지역에서는 참나무 숲과 인근 다수의 저수지들이 연계 시스템을 이루며 임업과 농업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 지역에는 약 1200개의 작은 규모인 관개연못이 있으며, 이 관개연못의 몰은 논농사에 사용되고 이 관개연못의 물을 채워주는 인근의 참나무 숲은 그 지역의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주로 버섯 재배와 이에 소용되는 참나무 재배를 주 소득원으로 해 살아간다. 이 지역의 참나무 숲은 버섯 재배 시 영양분을 공급하며 통나무의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는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 그리고 참나무 숲과 이와 연계된 저수지의 보전은 이 지역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는 의미에서 그 가치가 인정된다.
이 지역은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 가운데 임업과 관련돼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업과 관련성은 크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록할 때 그 타이틀에 Fisheries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일본 고유의 토종 생물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양식한다든가 하는 특별한 어업적인 행위가 취해지지 않고 있으므로 어업유산으로서의 가치성은 크지 않다고 하겠다.


제2장 제주도 해녀
1절 개요

해녀(海女)는 산소 공급 장치 없이 무자맥질하여 수산물을 채취하는 ‘물질’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으로 잠녀나 잠수라고도 부른다. 제주도 내 100개 마을어촌계에 소속돼 있는 해녀는 현재 4500여 명이다. 제주도는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일부가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아무런 장비 없이 잠수해 수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으나, 직업인으로서 잠수하는 사람은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의 해안 마을과 몇몇 섬에도 해녀가 있지만, 해녀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다. 다른 지역의 물질 작업은 그곳으로 바깥물질을 나갔던 제주 해녀가 전승시켜준 것이다. 한반도 다른 지역의 해녀는 그곳에 정착한 제주 해녀와 그 지방 출신의 해녀로 구성돼 있다.
예전에 한국의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제주 해녀, 수영 선수 조오련, 수중발레 한국대표 선수 등 세 명이 출연했다. 물속에서 숨을 쉬지 않고 오래 버티기 시합을 했는데, 과연 누가 이겼을까? 대부분의 한국인과 일본인은 물론 제주 사람들까지도 제주 해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주 해녀는 약 1분 만에, 세 사람 중에서 가장 빨리 물속에서 나왔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듯이, 1회당 잠수 시간은 해녀의 중요한 능력이 아니다. 반복적인 물질 작업의 결과로 언제 물위로 떠올라야 살 수 있는지 해녀의 멈이 스스로 알고 있다. 물질은 삶과 죽음이 찰나에 갈라지는 일이므로, 해녀들은 물밑에서 오래 머물면서 많이 채취하겠다는 욕심은 절대 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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