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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4월11일 14시10분 ]

 
경남지역 생산량 평년보다 절반가량 줄어
멍게수협 경매가 10kg 14만 원까지 올라
작년 고수온 영향 탓… 양성상태 안 좋아


멍게(우렁쉥이) 작황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내 멍게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경남 통영, 거제지역의 멍게 양성상태가 부진해 평년보다 수확량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멍게수하식수협에 따르면 멍게 수확은 올 2월 말부터 시작됐지만, 4월 중반에 접어든 현재까지 채취량이 영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멍게수협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고수온 현상이 발생하면서 올해 출하 예정이던 멍게가 폐사돼 예년보다 수확량이 절반가량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출하량이 많을 땐(600~900kg가량) 10kg짜리 알멍게(멍게 껍질을 제거한 것)가 1만~1만2000원 선에 거래됐지만, 올해는 물량이 없어 경매가가 평균 14만 원선(4월 10일 기준)에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멍게 출하량은 3923톤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58.5% 적었으며, 평년에 비해서도 50% 이상 적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고수온 영향으로 경남지역 대부분 해역에서 양성상태가 좋지 못했고, 일부 어가에선 계속 폐사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관측센터는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과거 2000년대 이전의 멍게 폐사 주요 원인은 동원핵 편모 기생충 감염으로 껍질이 얇아지는 물렁증에 기인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름철 고수온과 산소 부족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멍게수협 자료를 보면 고수온에 의한 폐사의 경우 2016년 50∼60%, 2017년 30∼40%, 2018년 50∼60%에 달했다.

문제는 멍게의 고수온 피해는 장기적인 공급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고수온으로 인해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 것이 멍게종자와 어미멍게이기 때문이다. 멍게종자 폐사는 당해의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나, 2년 뒤 공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어미멍게 폐사는 채묘량을 감소시켜 3년 뒤 공급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산업관측센터 관계자는 “고수온으로 인한 대량폐사는 지난 2008년, 2012년에도 있었던 만큼 향후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면서 “외해어장 등 멍게 양식 적지개발은 물론 고수온에도 견딜 수 있는 우량종자 개발 등에 나서 국내산 멍게의 수급·가격 안정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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