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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3월19일 12시34분 ]


저칼로리·건강식품으로 인기몰이 중 김 스낵


태국 내 유통되고 있는 김 95%가 스낵용
김 생산 어려워 원료 대부분 수입에 의존
한국, 원료 공급 국가로서 전략 수립 필요


과거 김은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밥반찬으로 주로 소비됐으나, 최근 해외에서 감자칩, 팝콘 등을 대체하는 저칼로리 웰빙 스낵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 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식품으로서 김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으로의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건강스낵’으로 인식되고 있는 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스낵 시장 빠른 속도로 성장

태국 소비자들은 조미 김을 밥반찬이 아닌 과자로 즐겨 먹고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김 스낵의 열풍으로 인해 김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 또한 스낵으로 자리 잡고 아주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태국 내 유통되고 있는 김의 95% 스낵용이다.
태국 김 스낵은 원료의 대부분을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하고 태국에서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스낵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맛과 용량, 가격대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태국은 김 스낵 전문매장도 존재하는데, 시장규모가 28억 바트(9300만 달러)에 달하며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김 스낵은 매년 15~20%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중국산 마른 김 수입해 가공
태국 내 김 스낵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으나 태국의 기후 및 생산 환경은 김의 성장조건과 맞지 않아 자체 생산이 어렵다. 따라서 원료로서의 마른 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태국의 마른 김 수입량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기준 전년 대비 38.7% 증가한 5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주요 수입대상국은 한국과 중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98.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 원초 수입 규모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6년에는 전년 대비 36.9% 증가한 4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수입 시장의 83.5%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에서 한국의 마른 김을 대량으로 수입하게 된 것은 태국 김 스택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對) 태국 마른 김 수출은 2006년 176톤. 2010년 930톤, 2012년 2158톤, 2015년 2567톤, 2016년 3151톤을 기록하면서 태국은 우리나라 전체 마른 김 수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떠올랐다.
이와 같이 태국은 한국과 중국 등으로부터 마른 김을 수입한 후 다양한 가공 김을 만들어 인근 동남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 재수출하고 있다.


10개 김 스낵 업체 경쟁 중
태국의 김 스낵 시장은 기존에 존재하던 시장이 아닌 신규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김 스낵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인 타오케노이가 2004년 김 스낵을 출시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010년부터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경쟁적으로 김 스낵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태국 김 스낵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태국에는 약 10개의 김 스낵 업체가 경쟁하고 있으며, 타오케노이의 시장점유율이 66.2%로 1위, 마시타와 셀렉코 브랜드가 각각 17.4%와 4.5%로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의 김 스낵은 가공방식에 따라 크게 튀긴 김 스낵과 구운 김 스낵, 기타로 나눌 수 있으며 맛은 첨가조미료에 따라 오리지널, 핫앤스파이시. 시푸드, 일본 소스, 코리안 바비큐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한국, 일본, 중국의 완제품 김 특징
한국산 조미 김은 최저 시장가를 형성하고 있으나 맛과 인기 면에서는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입 김으로 나타났다.
한국 김이 최저 시장 가격을 형성하게 된 원인 중 하나는 현지 딜러들 사이의 과열된 경쟁으로 시장에 번번이 행사 상품으로 등장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김은 최고 시장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싼 가격으로 인해 일본인이 주 고객이다. 중국 김의 경우 판매는 되고 있으나 인기는 없다.
김밥, 초밥 및 기타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는 일반 마른 김의 시장 유통은 90% 이상이 일본산이나, 이는 태국의 일반 대중을 위한 시장이 아니며 유통량이 크지 않다.
백화점 및 고급형 슈퍼마켓에서는 태국산 김 스낵과 수입산이 분리돼 있는데 이는 고객의 50~80%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일부 매장에서는 40%에 달하는 일본 고객을 고려한 매장 측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태국의 주요 김 유통채널
태국의 유통채널은 크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눌 수 있다.
오프라인 채널은 전통적 상점과 현대적 상점으로 분류되며, 최근에는 슈퍼마켓, 백화점 등의 현대적 상점으로 인해 전통적 상점을 찾는 소비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나, 방콕 등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는 아직도 많은 태국인들이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은 모바일 보편화로 시장규모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과 TV 홈쇼핑이 주요 유통 경로다.
과거 태국은 재래시장을 통해 식품을 주로 구매했지만 최근에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발달하면서 재래시장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소매업체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편의점과 김 스낵 전문매장이 있으며, 김 스낵 전문매장은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수요처다.
태국 내 대표적인 김 스낵 브랜드인 타오케노이는 약 3000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김 스낵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수출 및 스낵 시장 변화 대처방안
태국 김 수출 확대를 위한 생산·제품 부문의 전략은 김 스낵 원료 공급 국가로서의 지위 확립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현재 태국 내 김 스낵 원료 공급 국가는 한국, 중국 2개 국가가 경합관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앞으로 김 스낵 수출시장의 확대와 함께 김 원료 공급국가로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가격 부문에 있어서 태국의 김 시장은 단기적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태국의 김 스낵 제조업체들이 저가격 원료용 김 구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김의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응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유통 부문에 있어서는 태국의 김 시장은 대기업형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수요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높은 거래교섭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높은 거래교섭력을 극복하는 것이 태국 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필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프로모션 부문에 있어서 태국 내 한국산 김에 대한 확실한 브랜드 파워와 이미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태국 시장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태국 김 스낵 제조업체와 우리나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원산지 브랜드 마케팅 및 샘플링 지원으로 양측의 지속적이고 협력적인 관계 유지와 함께 한류를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 시장 진출이 요구된다.
원료용 마른 김의 경우 안정적 공급, 품질 향상, 합리적 가격을 바탕으로 한국산 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조미 김의 경우 한류 열풍과 더불어 유기농 인증,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자료 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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