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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2월25일 08시45분 ]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

지난 22일 치러진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임준택 후보(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가 2차 결선 투표에서 92표 중 54표를 획득해 37표에 그친 임추성 후보(전 후포수협 조합장)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수협을 이끌어갈지 가늠해봤다.

임 당선인은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은 준비된 수산 경제 전문가인 본인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준택의 수산경제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수산업 혁신으로 일류 수산산업 만들기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자산 100조 원 만들기 △수협은행을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만들기 △실천을 위한 수산 네트워크 강화하기를 제시했다.

우선 수산업 혁신으로 일류 수산산업을 만들기 위해 수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융·복합으로 스마트 산업화하고 발효·수산식품연구소를 설립하며,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산지 문화관광형 위판장과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6차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 분산물류센터를 연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유통채널을 구성하고, 수산 가공 부문에서는 편의·간편 기능성 수산식품과 조합별 특화상품, 수협 브랜드를 창출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일선 수협의 상호금융에 대해서는 조합별 대출 자산 1조 원과 조합의 복합점포,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공제사업은 판매채널 디지털 플랫폼 제휴와 생애주기별 상품을 개발할 것이며, 정책보험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어업인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조합에 대해서는 중앙회 자체 이차보전과 자산운용 수익배당 확대, 정책자금 취급 등으로 수익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에 대해서는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만들기 위해 임기 내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법인세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은행은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며 지속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경영의 자율성과 금융지주, 중앙회·은행의 자금운용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비은행업 진출 등으로 수익을 다변화하는 한편 수산금융자문과 수산무역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수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수산의 미래 창조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합리적이고 강한 리더십으로 신뢰와 소통의 비전을 제시했다. 어촌 뉴딜 300, 관광어촌, 어업인 건강 보험료 및 의료 지원 등으로 어업인 복지에 힘쓸 것이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통일한국 수산을 디자인하는 동시에 수산법률도 재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친환경 안전한 수산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생산 이력제를 강화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얻는 수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실천사항으로 수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바다, 수산자원 육성 △복합형 시장 시스템 조성 △잘사는 어업인, 어촌 만들기 △수산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기를 내걸었다.

바다, 수산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수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성, 수산의 공익적 가치 제고, 어업용 전력 확대, 어업인 은퇴수당, 수산물 직불금 지원 확대, 휴어 폐업지원금, 양식산업 세계화, 어업권 피해와 생태계 파괴 대응 및 바다환경 보전을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복합형 시장 시스템 조성을 위해 노량진수산시장 복합 문화밸리 개발과 함께 국내외 수산식품 체험관을 만들고, 관광형 위판 경매시스템을 도입하며, 경매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안전한 수산물을 학교, 군급식 등으로 납품하기 위해 국고 지원을 추진하고 수산물 수출 증대도 꾀하겠다고 밝혔다.

잘사는 어업인, 어촌 만들기를 위해 1단계로 신규 어업인 정착지원금과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2단계인 지속가능한 부자 어촌을 위해 수산교육관, 어선어업시설 임대제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촌 경관과 역사, 유무형의 문화를 브랜드화하고 어촌을 특화시켜 힐링과 관광이 함께하도록 한다는 것. 더불어 노후 여객선 현대화와 함께 어촌계, 여성어업인의 역할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제시했다.

수산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가치, 하나 된 협동조합'으로 조합과 중앙회 간 상생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통일 대비 수산패러다임을 전환해 남북 수산협력(기술협력, 유통·가공시설 지원, 공동조업 등)에 힘쓰기로 했다. 해외 수산자원 생산 기반과 해외 수산물 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수산외교를 통해 강화하고, 해외 투자 및 융자와 함께 외국인 학생 지원 채용 등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하겠다고 피력했다.

임 당선인은 "어업인들의 신뢰를 원동력으로 삼아 지치지 않고 어업인의 행복과 수산업의 황금기를 이끌겠다"며 "바다 속에는 어족자원이 넘쳐나는 푸른 수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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