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김양식과 통발어업을 하다 바다에서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고(故) 이홍용 전 수산업경영인 완도군 소안면협의회장의 아들 선우씨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
초등학생때 부친을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선우씨는 소안초등학교와 해남제일중, 장성고를 거쳐 지난 201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오는 25일 졸업을 앞두고 있다.
고 이홍용 전 회장이 세상을 등진 이후에도 틈틈이 가족들을 지원해 온 김동현 한수연회장은 “자랑스런 수산업경영인 자녀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인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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