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수협, 노량진수산시장서 시식행사 개최
경남 하동지역 특산품으로 손꼽히는 ‘하동 녹차 참숭어’를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동군수협(조합장 전이언)은 지난달 25일 노량진수산시장 2층에서 시식행사를 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동 녹차 참숭어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홍보했다.
하동 녹차 참숭어는 섬진강 하구 노량해협의 거센 조류에서 녹차를 혼합한 사료를 먹고 자라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성분인 불포화지방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식품이다. 특히 최근엔 미국에 이어 중국으로 수출되는 인기 어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동군수협은 참숭어가 광어, 우럭 등과 같이 연중 인기리에 소비되는 대중어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량진수산시장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별 조합에서 생산한 우수 수산물 시식행사를 진행해 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매 확대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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