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가 상호금융 영업점 직원 간 소통을 통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운영 중인 통데이(通-Day)가 영업점 직원의 큰 호응 속에서 소통의 조직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통데이는 영업점 직원 간 경영·영업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날이다. 매주 화요일 마다 영업점 직원들은 영업시작 전 또는 영업종료 후에 모여 선정된 주제에 대해 토의하거나 교육을 진행한다.
영업점 직원들은 통데이를 통해 고객서비스·상품분석·직무교육 등을 주제로 한 논의뿐 아니라 영업점의 개선과 문제해결 등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통데이에 참여한 직원은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견을 좁히면서 직원 간 배려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또 매주 새로운 주제에 대한 교육, 공유, 토론을 통해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생겨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갖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상호금융부는 운영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 246개 영업점이 참여해 53%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데이 참여 우수 조합 및 영업점을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했다.
참여실적이 우수한 6개 조합과 5개 영업점에 포상금을, 실적 상위 60개 영업점에는 회식비 각 30만 원을 지원해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통데이 운영을 통해 영업점 분위기 개선 및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직원들의 업무관련 전문지식 향상으로 영업점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에도 통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상호금융의 실적 증가와 성과 달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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