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회장 "수산 현장에 관심 갖고 정책 펴야"
상태바
김임권 수협회장 "수산 현장에 관심 갖고 정책 펴야"
  • 장승범
  • 승인 2019.01.10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인 최근 수산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임기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수산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어업인이 풍어를 이뤘는데도 소득과 연결이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해 개탄했다.


그는 수협중앙회의 경제사업 부문에 대해 특히 아쉬움을 토로했다.


수협 경제사업 부문은 수협노량진시장, 수협유통, 수협개발, 수협사료 등의 자회사가 있고 급식, 군납, 가공, 수매, 무역사업 등 다양한 부서가 있는데 활발히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임직원들은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에 대한 현장에 관심을 갖고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수산 정책부분에 대해서도 수산 공무원들이 어업 현장을 잘 몰라 어업인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게 있어 어업인들이 정책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고 말했다.


이에 수산의 답답함을 긁어 해결하려면 수산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해양수산부 장관이던 국회의원이던 정계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2년이면 수산업의 체질을 바꿔 수산산업이 부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만큼 수산현장을 잘 알고 그에 대한 해법도 가지고 있다는 것.


이에 김 회장은 수협중앙회장의 임기를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수산업, 협동조합 등 본인이 생각해 온 것에 대해 정리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어업인으로서 또 어업인의 대표인 수협중앙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으로서 수산계에 대한 당부와 현장에서 얻은 답을 풀어 놓는 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