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단체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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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단체장 신년사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1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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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수산혁신의 원년’으로 만들 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사랑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 ‘강한 해양수산으로 재도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숨 가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되돌아보면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지만, 특히 어촌뉴딜 300사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관계부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 1700억 원이라는 신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였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새해에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친 체질 강화와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2019년을 ‘수산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나라 수산업은 어촌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에 지속가능하고 젊은 수산업으로의 혁신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인 ‘수산혁신 2030비전’과  단기적 실천과제인 ‘4개년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게 어촌을 재탄생시키고 연안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지난해 선정한 사업 대상지 70개소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올해는 추가로 70개소 이상의 신규 사업지를 선정하겠습니다. 또한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어촌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과 운항관리자 증원 등을 통해 해양안전에 있어서도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글로벌 해양강국, 대한민국’이라는 항해에 우리의 저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라며, 2019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장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전국 104만 수산인의 구심점 역할 할 것”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존경하는 전국 수산인 여러분! 지난해 우리 수협은 30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접어들었습니다. 사업구조개편 이후 새롭게 출범한 수협은행의 실적은 안정권에 접어들었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틀을 착실히 마련해왔습니다.
하지만 기쁨이 큰 만큼 격랑도 가득한 해였습니다. 바닷모래 채취를 지속하려는 악독한 행태는 그 끝을 모르게 이어졌고, 냉온배수 및 해상풍력발전, 간척사업 등 어장을 파괴하는 많은 일들이 여기저기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란 속에서도 수협이 나아가야 할 길은 명확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협동의 정신입니다. 여럿이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조직의 ‘만년지계’를 구상해야 합니다.
2019년에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수협중앙회장선거라는 또 하나의 전환점, 새로운 출발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협을 수협답게 만들고 진정으로 어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수 있는 리더십 있는 ‘지도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수협은 수협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으로서 근간을 확립하고 어촌과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 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탄생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수협은 순풍에 질주하는 쾌속선처럼 전국 104만 수산인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새해에도 힘찬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는 만선의 기쁨을 노래하는 뱃노래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기를 기원하며, 바다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밑거름 되겠다”
김영규 한국수산회장


기해년 새해를 맞아 수산인 여러분의 하시는 일이 번창 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수산업계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수온 특보가 43일간이나 지속되면서 전국의 양식장에서 어패류 폐사 현상이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2015년 이후 평행선을 달리는 한일 어업협상이 지난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대형선망어업을 중심으로 수산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한편 바닷모래 채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문제 등 해묵은 난제들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난 연말 ‘수산혁신 2030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우리 수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체제를 구축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수산회는 새해에도 우리 수산물의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통합브랜드 ‘K·FISH’ 활성화에 매진하는 한편 수산업이 희망 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수산계가 시급히 해소해야 할 수산정책 현안과제를 수렴해 여러 수산단체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아무쪼록 기해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수산인 여러분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수산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원양산업 발전 위해 회원사들의 중지 모을 것”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장


원양산업 종사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으나 올해 우리 원양어업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어황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데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어획물 가격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원양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가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가 꺾이며 지금까지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입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유가가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원양산업 종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슬기롭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환갑의 나이를 훨씬 넘긴 우리 원양산업은 이제 앞으로 10년,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원양선사들은 해기사를 비롯한 사관 선원들의 만성적 인력난으로 매번 출어 시기마다 법정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출항이 지연되는 등 극심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선령 30년이 훨씬 넘는 노후어선 문제 등 심각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올 한해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원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 원양산업의 이 같은 현 주소를 명확히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원양산업의 발전 방향을 회원사들의 중지를 모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촌‧어항‧어장의 미래성장 기반 확립할 터”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지난해 녹록치 않았던 우리나라 경제여건과 수산해양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어항‧어장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기관에게도 의미 있는 성장과 발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정부의 협조와 많은 분들의 지원 및 관심 속에서 ‘공단 출범’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고, 공단이 나아가야 할 길과 방향에 대해 고심하며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 한 해가 되었습니다.
올해 우리 공단은 ‘도전’하고 ‘성장’하여 더 나은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가겠습니다. 정부 중점과제인 어촌뉴딜 300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항‧포구 시설 현대화, 맞춤형 어촌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자립형 어항 운영‧관리, 첨단양식 산업화 등을 통해 어촌‧어항‧어장의 미래성장 기반을 확립해 가겠습니다.
또 동반성장, 상생경영 등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국민행복을 실천해 가겠습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어업인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바다를 통해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혁신적인 관리체계의 구축으로 경영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가겠습니다.
새해에 떠오르는 태양만큼이나 우리 수산업 또한 밝고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 어업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정부의 계획에 집중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수산정책이 펼쳐 질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갈 것입니다.


“혁신적 수산자원관리 위해 더 힘차게 전진”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2019년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바다숲·바다목장 조성, 수산종자 자원관리, 총허용어획량제도(TAC) 운영 등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관리 사업을 통해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조성’이라는 국정과제와 ‘글로벌 해양수산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 같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등급, 종합청렴도 우수등급, 고객만족도 A등급을 달성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새해에는 혁신적 수산자원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이 실현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를 위해 연안뿐만 아니라 근해 쪽으로 수산자원 조성관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지역소득과 연계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열린 소통과 상생 협력, 경영 혁신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2019년은 사업과 경영의 성과가 지역 현장 곳곳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미래첨단 기술개발에 연구역량 집중하겠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


사랑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2019년 풍요로움이 가득한 기해년에는 우리 수산업이 활기가 넘치고, 해양수산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유일의 수산·해양 종합연구기관으로,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나라 수산·해양 기술개발을 이끌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제공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우리원은 국내외 환경변화와 정책여건을 반영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미래첨단 기술개발과 현장애로 기술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원은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첨단 스마트 양식 및 친환경 양식기술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대해서는 해역별 맞춤형 집중 연구를 통해 어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용연구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산정책에도 지원해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의 국정과제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기해년(己亥年)을 풀어보면 ‘기(己)’는 10개의 천간 중 땅, 즉 황금빛을 의미하고, ‘돼지(亥)’는 예로부터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로 꿈 중의 최고의 꿈을 돼지꿈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축복과 풍요가 찾아오는 ‘황금돼지해’에는 ‘황금’과 ‘돼지’가 함께 어우러져 ‘한층 더 풍요로운 삶’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의 건승과 소중한 성과들이 이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사업 초점 맞출 것”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지난해 aT는 ‘우리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공사의 핵심가치로 설정하는 新경영비전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2019년에도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농어가 소득을 제고하고 국민들이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수급·유통·수출·식품 등 주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안전성 걱정 없이 국산 농수산물이 유통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공공급식 포털시스템’을 구축해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 시스템 도입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다양한 유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는 농어가 소득 제고로 이어져야 합니다. 시장개방이 가속화하면서 농어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국가적 현안이 됐습니다. 수출은 우리 농어업이 세계와 당당히 겨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자 국내시장 안정, 농어가소득 제고를 위해 필요한 또 다른 축입니다.
식품산업은 국산 원료 농수산물 수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습니다. 우리 농어업 생산물의 수요처로서 식품산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1차 생산물의 가공을 통해 농어업의 부가가치가 커지고, 관련 업계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경제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aT는 식품산업 업무 역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춰나가겠습니다.
aT는 올해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라는 공사 설립목적을 상기하고, 국민의 신뢰와 농어업인의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소통하는 도매시장으로”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


풍요의 상징인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2018년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많은 변화도 있었지만, 어려움 또한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전국의 한국수산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가 지난해의 어려움을 뒤로 하고, 재도약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가락시장이 개장한 지 34년이 되는 해이며,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도매권역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가락시장은 생산자, 출하자, 구매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 명품 도매시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래제도 개선, 물류체계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우리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통하는 도매시장이 되겠습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우리 수산업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정론지인 한국수산경제신문의 더 큰 도약과 무궁한 번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2019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수산물 세계화와 수출 증대 위해 최선”
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장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부귀와 풍요를 상징하고 복을 가져다주는 돼지의 기운을 받아 새해 수산무역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고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금리인상, 미·중 간 무역 분쟁의 장기화 등으로 무역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수산물 교역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수산물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21억3300만 달러) 대비 3.1% 증가한 21억99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수출국 다변화도 이뤄져 상위 3개 수출국(일본, 중국, 미국)의 비중은 2017년 61.7%에서 2018년 60.4%로 감소했으나 수출국은 2017년 129개국에서 2018년 140개국으로 11개국이 늘어나 수출시장 기반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국제적으로 날로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와 비관세장벽,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정보 추적성과 투명성 강화 움직임 등 여러 가지 난관이 우리 앞에 닥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슬기롭게 시련을 극복해 왔던 만큼 수산관계인 모두의 합심과 특유의 개척정신으로 닥쳐올 어려움을 넉넉히 해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협회는 정부의 정책을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우리 수산물의 세계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수산가족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차별화된 역량 바탕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황금돼지의 행운이 가득한 해, 해양수산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공단은 매우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해양환경공단으로 명칭변경, 공단의 경영전략 재수립과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노사가 화합하는 가운데 인사제도, 보수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새해에도 공단은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국민 with KOEM’이라는 공단의 비전을 항상 생각하면서 차별화된 해양환경 분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해양환경보전 분야에서는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관리대책 수립, 오염퇴적물 준설 확대 및 해양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측정망 관리 추진 등을 통해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해양방제 분야에서는 악천후에도 대응이 가능한 5000톤급 다목적대형방제선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어촌계와 협업으로 도서지역에 대한 초동방제 역량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EEZ 골재단지의 친환경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해양공간계획 수립 지원과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 번, 기해년 새해를 맞아 우리 해양수산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 위해 철저히 준비”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존경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지난해 12월 7일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확대·개편해 해양교통안전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는 해양교통안전공단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새로운 출범을 맞아 공단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공단 설립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해양사고의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해양사고의 근본적 원인인 인적과실 제거를 위해 안전교육사업을 비롯한 어선무상점검, 케어십 프로그램 및 기관모범정비사업자 선정 등 다양한 해양사고 예방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검사센터 설립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고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실효성 있는 해양교통안전체계도 구축하겠습니다. 선진 해양교통안전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해양안전관련 법령 제·개정 등 정부의 해양안전체계 정비 지원에 노력하겠습니다.
해양안전문화정책 또한 폭넓게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양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올바른 해양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및 광역별 안전교육 허브를 구축해 대국민 교육·계몽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감은 물론 우리나라 해양안전을 위해 공단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한 데 결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희망찬 새해에 해양수산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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