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관리공단이 내년 5-6월경 전환 추진
해양교통안전을 전담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이 확정됐다.
해양교통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 관리하고 이를 전담할 기관 설립을 주내용으로 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 개편되며 공단의 기존 사업에 해양교통안전에 대한 교육·홍보 및 기술개발·보급·지원 등 사업이 추가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설립협의회 구성, 정관 등 내규 정비, 법인 등기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5~6월께 해양교통안전공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될 공단은 기존 선박검사, 여객선 운항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확대·개편돼 기존의 업무에 추가해 해양교통과 관련한 ▲ 교육·홍보 ▲ 안전기술 개발과 보급 ▲해양교통 관련 조사․연구 ▲ 선박 분야 대기오염 물질 관리 등의 정책․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이 제정됨에 따라 하위법령 정비 및 법령 운영 과정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