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완도전복만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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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완도전복만두’ 개발
  • 탁희업
  • 승인 2018.11.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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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문 제조업체 취영루에 기술 이전해 

12월 초 2종류 만두 제품 시장에 출시 예정

완도 전복 소비 촉진과 기업 상생협력 효과

 

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임영태, 이하 연구센터)가 완도산 전복을 함유한 프리미엄 만두 2종류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역 우수 수산물 상품화를 통한 지역 수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가공품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연구센터는 최근 쫄깃한 식감의 전복살과 전복의 먹이인 다시마(만두피)를 이용해 ‘완도전복만두’ 2종(물만두, 군만두)을 개발해 국내 최대규모의 만두전문 생산업체인 취영루(대표 임영태)에 기술 이전을 실시해 이달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자란 전복과 만두의 지존 취영루가 만나 맛있고 영양많은 프리미엄 만두 제품이 시장에 선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센터는 안정적인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가공 상품 및 소재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특히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 전복의 ‘건강’을 소재로 한 프리미엄 제품 ‘완도전복만두’를 개발했다. ‘완도전복만두’은 최근 식품 트랜드를 반영한 소비자 수요형 만두로 개발됐으며,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프리미엄 고객층이 대상이다.


특히 만두 전문기업인 취영루가 생산 보급함에 따라 시장 진입이 용이하고 유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된 상태라 전망도 밝은 편이다.


임영태 센터장은 “완도 전복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전복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재고 소진 필요성이 높아지고 최근 급성장하는 HMR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해조류나 패류, 어류 등 수산물 소재를 확대하고 수산물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해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협력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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