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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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11.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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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고, 전국 수산·해양계 고등학교 직업교육 연수회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동안 전국 수산․해양계 12개 고등학교 교장 및 직업교육 부장,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추계 한국 수산․해양계 고등학교 직업교육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 수해양계 직업교육의 현안 사업 및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한국 수․해양계고등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간의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 체결이 함께 이루어져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완도수산고의 해수양식장과 실습선 청해진호를 견학하고, 다양한 실습실 및 항해 시뮬레이터, 기관 시뮬레이터 등의 첨단 시설을 둘러보며 전국 유일의 수산계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도수산고 김 성 교장은 안건 발의를 통해 '안정적인 해기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실습 선박 건조, 신입생 유치의 어려움 해소는 곧 양질의 취업처 확보가 관건이므로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수산 해양 관련 공공기관 및 국가직 공무원 채용 확대' 등 현안 문제를 발의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연수에 함께 참석한 황통성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완도수산고의 다양한 교육활동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한국 수산해양계의 희망을 보았다. 전국 유일의 수산계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를 모든 수․해양계 고등학교의 모델로 확산 보급하고 싶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해양수산부에서 정부 부처와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다.


완도수산고의 김성 교장은 "바다는 우리의 미래다. 국토의 최남단인 완도에서 우리나라의 내일을 이끌어갈 수산․해양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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