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반세기 역사 ‘디지털 아카이브’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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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반세기 역사 ‘디지털 아카이브’로 공유
  • 장승범
  • 승인 2018.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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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에 걸쳐 고문서 단행본 사진  동영상 등 디지털화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이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해 훼손을 막고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보고회는 2016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간에 걸쳐 진행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의 연도별 주요 추진실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적, 기대효과 및 향후 활용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차 년도에 걸친 사업진행을 통해 △시스템 운용을 위한 서버 및 스토리지 설치 △검색엔진 도입 및 신문 전용 뷰어 개발 △보안 및 장애 대비 백업시스템 탑재 △데이터베이스 안정화 개선 등이 완료됐다. 또한 총 23만4150면의 고문서 단행본, 11만8718면의 사진과 수협CI, 수협시보, 동영상, 드론촬영분 등의 자료가 디지털화 됐다. 
검색엔진을 통한 효과적 자료 검색, 수협시보 기사서비스 전용뷰어를 통한 손쉬운 정보 확인 등이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화된 자료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수협중앙회 역사관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각적 분석과 정보 확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노성 대표이사는 “56년의 발자취를 가진 수협은 긴 역사만큼이나 가치 높은 자료를 다량 축적했다”며 “이번에 구축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협의 백년대계를 이뤄나가는 발판으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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