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해외 수산생명 특성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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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해외 수산생명 특성 자료집 발간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05.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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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중국 수입 수산물의 정확한 이름 및 원산지 판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의 수산생물 72개 품종의 정보를 담은 ‘해외 수산생명 특성 자료집(중국)(사진)’을 발간해 관계 기관·지자체·학계·업계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전 세계 양식수산물의 58%를 생산하는 국가이며, 우리나라는 2016년 수산물 총 수입량 537만 톤 중 중국으로부터 82만 톤(25.8%)을 수입했다.
이번에 발간한 해양수산생명 특성자료집에는 △중국 지역별 양식 환경 및 생산 현황 △중국 양식 생물자원의 특성(형태·생태·분포 등) 정보 및 유전자 식별 정보 △중국 수산물 수입현황 정보 등 중국에서 대량으로 양식돼 수입되거나 또는 수입될 가능성이 많은 수산자원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그동안 시중 유통 수산물 중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기재해 소비자의 불만이 높았었다.
박중연 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은 “수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 정확한 품종 이름과 원산지 정보 파악으로 수산물 안전관리에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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