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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4월11일 08시22분 ]

“바다 안전의 헤드쿼터 역할 할 것”


선박안전기술공단→‘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 개편
안전문화 지속적으로 확산·추진할 전담기관 역할 수행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올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유섭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해양에서의 안전관리 효율화를 위한 목적으로 ‘해양교통안전공단법안’을 발의함에 따라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보호의 국가적 요구가 커지는 이 시점에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변화는 공단이 획기적으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면서 “지난 4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국가 해양교통안전 체계를 굳건히 하는 중심에 공단이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전환 등 공단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당시 3가지 경영방침을 강조하셨는데.
△지난해 12월 29일 취임하면서 세 가지 경영방침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첫 번째는 해양분야 4차 산업혁명기술 기반 선박검사업무와 운항관리업무 선진화를 통해 해사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공단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단 임직원의 고유 업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사회적, 경제적 위험요인을 낮추고 공단 임직원들에게 공정한 평가와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공단 직원 스스로가 독립적인 일터의 주인이 되어 완벽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는 공단의 업무와 노력을 국민적 공감으로 연결하는 소통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다. 공단은 바다라는 큰 무대에서 국민과 고객을 최접점에서 만난다. 그런 만큼 공공성을 높이고 정부와 국민 간 믿음직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을 직원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
 
-공단의 현안 사항 등 업무에 대한 파악은?
△취임 이후 선박검사 및 운항관리 업무 현장을 파악함과 동시에 대내외 소통 강화를 위해 전국 15개 지부·11개 운항관리센터, 유관기관, 업·단체 및 고객사들을 방문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고객의 소리 등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검사 및 운항관리프로세스는 문제가 없는지, 안전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봤다.
전국의 현장에서 만난 현장 검사원들과 운항관리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마음이 뿌듯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현장 곳곳에서 발견된 애환과 고충에 많은 안타까움도 느낄 수 있었다.  공단에 머무르는 동안 간담회, 워크숍 및 전략회의 등 주요 회의체 등을 통해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공단 현안과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좋은 방안과 전략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취임하자마자 공단의 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과제가 주어져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설립(안)은 해양교통안전 관리의 종합적·체계적 수행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정유섭 의원께서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신설되는 공단의 업무와 기존 공단 업무의 유사성, 선박검사와 교통업무 통합의 시너지 효과 및 기능중복·비효율을 우려한 관계부처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공단에 신설되는 해양교통안전공단의 기능을 추가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됐고, 이후 국회, 정부 및 유관기관들의 긍정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이에 공단은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면서 기존 공단 업무 및 선박안전 관리 활동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외부용역 추진과 더불어 내·외부 T/F를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서는 국회애서 ‘해양교통안전공단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공단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4~5등급으로 부진했으나, 지난 2017년에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반부패·윤리경영 추진체계를 정비, 강화시키고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반부패·청렴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되며, 그 전에 무엇보다 전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을 몸소 실천한 데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임직원 의식개혁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부정부패 사전 차단을 위한 예방활동 강화, 부패행위의 근원적 차단 및 엄중 처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 및 외부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명예 감찰․감사인 및 청렴옴부즈만 제도 등 공단 업무에 대한 국민 감시 기능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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