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海霧) 발생 예보 서비스 9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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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海霧) 발생 예보 서비스 9일부터 시작
  • 탁희업
  • 승인 2018.04.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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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인천, 부산 해운대 시범실시

 

바다와 인근 해안지역에 발생하는 안개인 해무의 발생 정보 서비스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해무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협할 뿐 아니라 항만과 교량 통제에도 지장을 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6년부터 부산항, 울산항 등 전국 11개 항에 해무관측소를 구축해 실시간 영상(CCTV)을 제공하는 한편,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무예측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된 ‘해무’정보 서비스는 현재 시점으로부터 3시간 후, 6시간 후, 12시간 후의 해무 발생확률을 볼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우선 통항 선박이 많은 인천항과 해운대 앞바다 해역에 대해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목포항, 여수·광양항, 군산항, 대산항 등 총 6개항 인근 해역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무’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 시스템’ (www.khoa.go.kr/po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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