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까지 9개 낙도지역 400여명 대상
해양수산부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낙도지역 어업인들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경남 통영시 하도 등 9개 낙도지역을 직접 찾아, 고령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올해는 병원이 없고 고령 어업인들이 많은 경남 통영시 하도 등 총 9개 낙도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400여 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해양수산부가 제2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18.1~’20.12)한 경상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조선대병원이 주관하여 시행한다. 검진대상 지역은 어업안전보건센터에서 육지와의 접근성, 인구현황 등을 고려해 지자체 및 보건소와 협의해 선정한다.
검진 시 신체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와 어업인들의 고질병인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료를 기본으로 실시하고, 공중보건한의사의 협조를 받아 한방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예방교육, 이․미용 서비스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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