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산물 수출액 1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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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산물 수출액 16.4% 증가
  • 탁희업
  • 승인 2018.04.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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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ㆍ김ㆍ게 등 주요품목 증가, 오징어는 어획 부진으로 감소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이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 수출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상위 10대 수출 품목중 일부 품목(붕장어, 게살)을 제외하고 10대 수출국에 대한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수출 1위 상대국가인 일본으로의 수출은 참치(6000만 달러, 36.9%↑), 삼치(600만 달러, 100.8%↑), 굴(600만 달러, 40.7%↑)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가량 증가한 1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도 김 수출이 다소 감소한 반면 참치, 넙치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 1위 품목인 참치의 경우 원료용 냉동품의 수출선이 다변화되면서 일본(36.9%↑), 필리핀(1,918.0%↑), 에콰도르(2,215.4%↑), 중국(211.1%↑), 멕시코(266.7%↑)로의 수출이 급증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1억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은 중국과 일본의 자국 생산량 회복으로 마른김(9.7%↓) 수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세계적으로 조미김(32.1%↑)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호조세(1억 2300만 달러, 14.2%↑)를 이어갔다.

다만, 전통적인 수출 효자품목이었던 오징어는 연근해산 및 원양산 어획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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