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수산인 지원 강화
상태바
Sh수협은행, 수산인 지원 강화
  • 장승범
  • 승인 2018.04.11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수산업 혁신 성장 간담회 개최... 농신보 제도개선방안 공유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제도를 개선해 수산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금지원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0일, 서울 충정로 농신보 본부에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박경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허식 농신보 이사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농수축산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업 혁신 성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새롭게 개선된 농신보 제도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농신보 이용자인 농수산인들의 경영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산인 대표로 참석한 김양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농수산물 2차 가공업은 농신보 보증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농수산물 가공업자’ 지원 범위에 대한 불합리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2차 가공업은 국민들에게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주요 유통채널에 해당되는만큼, 관련 정부부처와 협의해 법·제도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또, 수산인 지원 강화에 노력해 준 농신보 제도개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수산·어업인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수산보증 규모가 큰 농신보 지역센터는 수협은행 파견직원이 센터장 업무 수행  △한일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농신보 특례보증 추진  △‘농림수산업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산지 중·도매인도 농신보 보증대상에 포함 등의 세가지 추가 요청사항도 전달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수산분야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혁신성장이 가능하도록 정책적인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특히 어촌 고령화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귀어인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