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장
상태바
박종수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장
  • 탁희업
  • 승인 2018.03.22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종자산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 ”


해산종묘협회 명칭 변경, 각 업종별 의견 수렴 추진

 

해산어류종묘생산업자 상호간의 협력 및 기술교류를 통해 해산어류양식발전과 수산의 선진화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 3월 25일 설립허가 된 한국해산종묘협회가 출범 15년만에 새로운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해산종묘협회는 최근 협회 명칭을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로 변경하고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명칭변경 승인을 받고 법원에 등기를 완료했다. 지난 2016년 6월23일 수산종자산업육성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산종자산업과 정부의 정책 추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함이다.


박종수 회장은 “그동안 양식에 이용되는 씨앗을 종묘, 종자등으로 혼용해 왔으나 법 시행에 따라 종자산업으로 안착시키고 양식산업의 발전의 근간이 되는 수산종자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협회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복과 김, 굴 등 해조류와 패류는 물론 내수면어류 종자 생산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4월중 종자산업관련 업종 대표들과의 의견수렴 및 간담회도 계획중이다.

협회를 중심으로 전제 양식 종자 생산 업종을 회원으로 영입해 분과를 설치하는 방안과 현재 각 품목별 협회를 회원으로 하는 연합회로 전환할 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미 전복과 김 종자생산업계와는 의견교환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굴인공종자 생산업계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종자생산관련 단체가 별도로 결성돼 있지 않은 내수면양식 업종과도 협의를 거쳐 동행한다는데는 원칙적인 합의단계에 있다.


박 회장은 “수산물 생산과 공급은 물론 수산물 수출에서도 양식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양식산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산업은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경영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종자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강화는 물론 종자생산 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종자산업육성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국내 수산종자산업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