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담수어류 밥상 레시피 발간
상태바
수과원, 담수어류 밥상 레시피 발간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02.07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뱀장어·송어·메기·틸라피아 요리법 소개


국립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소비 확대를 위해 ‘깨끗한 담수어류가 차려낸 건강한 수산물 밥상’이라는 레시피 책자를 발간해 국·공립도서관, 관련 연구기관, 업계 등에 배포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내수면 수산물 중 생산량이 많은 뱀장어, 송어, 메기, 틸라피아 4종을 이용한 간편 요리법 32가지와 영양성분 정보가 상세히 담겼다.
그동안 내수면 수산물은 특정지역 내 전문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돼 왔으며, 요리법도 탕·구이·찜 등으로 한정돼 있어 소비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형마트 등에서 내수면 수산물 및 그 가공품을 접하기 어렵고, 청소년과 젊은 세대는 흙냄새 등으로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자에는 지난해 12월에 학생, 학부모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품평회의 선호도 조사에서 호평을 받은 송어 볼치즈 볶음밥, 뱀장어 레몬 탕수와 같이 최근 소비자의 식생활을 고려해 영양 및 간편성을 겸비한 한 끼 식사 대체용 요리방법도 쉽게 설명돼 있다고 수과원은 전했다.
또 내수면 어류의 특유한 흙냄새를 제거하는 요리법을 실어 학교급식, 산업계 및 가정 등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장우 수산과학원장은 “이 책자의 제목처럼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통해 건강 식재료인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국민의 건강, 특히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