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어업인을 위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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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어업인을 위해 존재
  • 장승범
  • 승인 2017.12.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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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직원들에게 특강을 하면서 ‘어업인을 섬기는 리더’가 되주기를 주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일 채용절차를 마치고 천안에 위치한 수협연수원에서 신입직원 교육을 받고 있는 수협중앙회 및 수협은행 신입직원 110여명에게 협동조합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고 어업인을 섬기는 중앙회에서 전문성을 키워 어업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내 존재가 무엇인가에 대해 즉,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며 “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고 항상 어업인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서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협동조합이라는 곳에서 일을하는만큼 관계를 중요시하고 자기 자신을 낮출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바다에서 생업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행복이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다”며 “항상 우리 뒤에는 어업인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앞날에 보람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신입직원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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