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창립 1주년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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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창립 1주년 기념행사 열어
  • 장승범
  • 승인 2017.12.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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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행장 "본부조직 영업 중심으로 개편"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지난 1일 주식회사로 별도 분리해 새롭게 출범한지 1주년을 맞이해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 2층 독도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공노성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1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이날 수협은행은 어촌복지기금 5억 원을 수협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올해의 성장을 토대로 연간 3000억 원 수준의 세전이익을 창출해 공적자금을 조기에 상환하고 수협의 정체성과 어업인 및 회원조합 지원 기능을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면서 “수협은행을 경쟁력 있는 강한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자율경영기반 구축,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질적성장과 내실경영, 수익창출 기반 확대, 강한 기업문화 구축이라는 5대 핵심과제를 추진코자 하며, 이러한 핵심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리테일 기반 확대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110만 고객을 200만 이상이 되도록 기반을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해 IT기반 영업, 점세권 영업, 리테일 예금 및 대출에 대한 금리우대, 해수부 유관기관 거래 유치, 고객 사은품 등 영업지원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본부조직도 고객 및 영업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10월 말 현재, 원화대출금 증대 및 순이자마진율 상승으로 사업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1억 원 증가했고,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대손 총당금 비용이 810억 원 감소해 세전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16억 원 증가한 2193억 원을 보였다.

또한, 연말 세전당기순이익은 전년 말 대비 1864억 원 초과한 265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자산은 소매여신 증대와 안정적 예금조달 기반 확대 추진으로 전년 말 대비 4조2876억 원 증가한 31조 9089억 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우량자산 여신증대와 부실여신의 신속한 정리를 위한 디마케팅 등 적극적 건전성 관리 노력으로 전년 말 대비 0.37%p 하락한 0.85%로 개선된 지표가 예상된다.

이 은행장은 “새로운 출범 후 1년간 확충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성장성 및 건전성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예금보험공사와의 MOU 목표달성은 물론, 공적자금을 조기에 상환하여 수협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어업인 및 조합 지원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기반을 굳건히 해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을 경영목표로 전 임직원 역량 집중을 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수립했다”며 5대 핵심과제는 “자율경영기반 구축,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질적 성장/ 내실 경영, 수익창출 기반 확대, 강한 기업문화 구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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