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창립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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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창립 1주년 맞아
  • 장승범
  • 승인 2017.1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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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수협은행이 지난 1일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지도경제사업의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16년 5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그해 12월 1일 수협법에 따라 지도경제사업 부문만 수협중앙회에 남고 신용사업 부문은 자회사로 분리·신설된 것이다.

 지난 4월 이원태 은행장이 퇴임한 이후 이동빈 신임 은행장이 10월 25일 취임하기까지 6개월이란 공백이 있었다.  정만화 수협중앙회 상무가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고, 3분기까지 세전수익은 1987억 원으로 전년 541억 원 대비 1446억 원이나 증가했다. 올해 수협은행은 세전수익이 26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빈 신임 은행장은 취임 때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연 3000억 원 이상 수익을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리스크 관리에 기반을 둔 내실경영 추진 △수익 창출 기반 확대 및 다양화 △영업 중심 경영 △주인의식 기반 강한 기업문화 구축 △중앙회와 은행 간 가교 역할 수행 등의 중점 추진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수협은행은 공적자금 1조1581억 원을 받아 이 가운데 올해 3월 처음으로 127억 원을 상환했다. 오는 2028년까지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한다.

 수협은행은 공적자금 조기 상환을 위해 수협중앙회에 지급하는 배당금에 대해 손금 산입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했다. 공적자금을 조기에 상환하면 연 600억 원에서 800억 원 상당의 금액을 영세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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