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련, 수산업에 목소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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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련, 수산업에 목소리 낸다
  • 장승범
  • 승인 2017.09.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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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 여성어업인 전국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출범이후 첫 전국대회를 하는 만큼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00여 명의 여성어업인이 모여 단합의 장을 열었다.

첫 대회인 만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위성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종회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재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및 일선수협 조합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도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춘덕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의 깃발 입장, 여성어업인 정책영상이 펼쳐지고 장관표창, 수협중앙회표창이 수여됐다. 또 여성어업인이 수산업이 미래를 연다는 메시지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어업인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 및 국회의원들은 축사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어업인들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권익신장을 약속했다.

여성어업인 전국대회는 초기 단계인 여성어업이 육성 정책에 대한 정책 공감대 형성과 여성 어업이의 자부심 제고를 위해 격년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사단법인화 이후 첫 전국대회로 어촌 사회에서 비중과 역할이 증가하고 있는 여성어업인의 발전에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전국 단위의 유일한 여성어업인 단체로 1996년 최초 수협 부인부로 결성한 이후 2016년 말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9월 현재 전국 53개 분회 7991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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