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돔 관상어 양식산업 기술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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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돔 관상어 양식산업 기술 연구 착수
  • 탁희업
  • 승인 2017.08.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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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노란색 바닷물고기 범돔의 관상어 양식산업 원천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범돔은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 연안의 수심 20∼100m 이내의 얕은 해역에서 무리지어 활발하게 헤엄치는 바닷물고기로 최근 국제 관상생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해수관상생물 양식기술개발연구팀은 여름에 산란하는 특성을 지닌 범돔의 대량인공번식을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사육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협업연구에 들어간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보유한 사육관리시스템은 범돔의 성숙과 산란에 필요한 사육조건을 자연상태와 유사하게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기술 개발에 따른 시설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시장가치가 높은 해수관상생물(파랑돔류·해마류·산호류·새우류 등 9종)의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개발된 기술을 민간기업에 보급하거나 상용화하면서 국제 해수관상생물 양식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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