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수협은행장 선출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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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수협은행장 선출은 언제쯤...
  • 장승범
  • 승인 2017.06.2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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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전 Sh수협은행장이 지난 4월 12일 퇴임한 이후 아직까지 등기에 올라와 있다.

수협은행은 업무 정상화를 위해 최근 일시 수협은행장 선임 신청을 냈으나 서울동부지법은 “직무대행의 업무 범위가 정해지지 않아 직무대행이 통상업무와 함께 중요 업무도 할 수 있다”며 신청을 기각했다. 직무대행은 법적으로는 노조와 임단협 등을 할 수 있으나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 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어서 신임 행장의 선출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26일 수협은행 세종지점을 방문해 정만화 은행장 직무대행은 물론 수협은행 관계자들과 짧은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7일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여러 현안과 함께 수협은행장 선출과 관련, 수협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협은행 행추위는 수협을 잘 알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문가 출신 수협은행장 선임을 주장하는 수협중앙회와 공적자금 관리를 위해 관료출신 행장 선출을 주장하는 정부 측에 입장이 달라 신임 행장 후보를 추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임 해수부 장관의 입김에 따라 기재부와 금융위의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겠냐는 평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협은행장 추천위원회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일정을 내놓지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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