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하반기 조합 일괄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조합에 종사할 수산인재를 모집한다.
수협중앙회는 2014년 조합 직원 일괄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회가 보유한 채용노하우를 반영해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고 회원조합 맞춤형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개채용은 11개의 조합에서 근무할 신입직원 40여명을 선발하며, 기존의 채용과 마찬가지로 학력, 연령, 외국어 등의 제한을 없애고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수협중앙회가 채용공고와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대행하며 면접은 각 회원조합에서 실시된다. 서류전형은 오는 28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7월 3일 14시에 발표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 검사와 선택과목(민법, 회계학, 경영학 중 택1)을 다음달 12일에 일괄적으로 치르게 된다.
채용을 요청한 한 조합 관계자는 “중앙회에서 보유한 채용 노하우로 우수한 직원을 선발할 수 있고, 채용에 따른 시간과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어서 추가채용을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일괄 공개채용 제도를 적극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7월 중순에 발표되며 이들은 총 11개 회원조합에서 일반관리, 기술기능, 금융, 유통업 등에 종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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