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식이 오는 29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1957년 지남호가 인도양에서 시험조업을 한 지 60주년이 되는 원양어업은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정책에 임입어 1970∼1990년대 최고의 부흥기를 누렸으나 해외어장 축소와 수산자원 감소에 따라 1992년 연간생산량 100만톤에서 2016년 45만톤대로 감소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남호 승선자들을 소개하고 원양산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에 이어 원양어업 진출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된다.
또한 해양박물관 1층에서는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 전시회가 ‘먼 바다, 만선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원양어업의 역사 및 발전방안,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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