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단체급식사업센터 설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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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단체급식사업센터 설립 필요
  • 장승범
  • 승인 2017.06.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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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과 통합마케팅, 소비 홍보 강화돼야

수협중앙회가 경제사업 활성화 중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단체급식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수협 수산경제연구원은 ‘수협 단체급식사업 확대 방안’이란 연구 보고서에서 단체급식사업센터 설립과 조합과 통합마케팅 전문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연구 보고서는 단기과제로는 단체급식사업센터 설립, 투 트랙(Two-Track) 전략 수립, 대형 식자재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 수산물 소비 홍보 강화를 선정했다. 중기과제로는 시장맞춤형 제품 개발, 수협중앙회와 조합의 통합마케팅, 단체급식사업 마케팅 전문 인력 확보를, 그리고 종합식품연구소 설립과 수협 수산물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장기과제로 선정했다.


또 단체급식사업센터의 설립은 수협의 단체급식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적인 기반이기 때문에 가장 시급하게 추진하여야 하는 사업이며, 센터의 설립에 기존의 조직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준비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 트랙(Two-Track) 전략 수립은 수협 단체급식사업의 기본 전략으로 추진하해 하기 때문에 단체급식사업센터의 설립을 추진하는 단계에서부터 기존의 조직을 활용하여 기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대형 식자재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도 기존의 단체급식사업단을 중심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며, 단체급식사업센터가 출범한 이후에 정상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1년 이내에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야 하는 사업이라는 것. 수산물 소비 홍보 강화는 국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당장이라도 추진하여야 하는 사업이어서 단기적으로 소비 홍보를 추진하고 중단하는 사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장맞춤형 제품 개발은 기본적으로 제품 개발에 따른 시설과 인력이 보강돼야 하며, 제품 개발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중기과제로 선정했다. 수협중앙회와 조합의 통합마케팅은 이를 위한 수협중앙회의 중간 지원조직이 설립되고, 일정기간 시범사업을 거친 다음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종합식품연구소 설립은 사업의 성격상 최소한 3년 이내에는 설립이 되어 수협 단체급식사업을 위한 제품 개발과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쳐야 하지만 식품연구소의 특성상 일정 면적의 공간의 확보, 기자재와 인력의 보강이 필요하여 예산이 추가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3년 가량의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협 수산물 브랜드 마케팅 강화사업은 빠른 시간 내에 시작을 해야 하는 사업이지만, 수협의 기존 브랜드에 대한 검토와 향후 브랜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이와 함께 브랜드 강화라는 사업의 성격상 단기적인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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