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등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 만전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 1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5월에서 6월까지 수산물 위·공판장 등 41곳에서 약 70건의 표본을 채취해 식중독균 등 검출 여부를 분석했고, 모두 불검출 됐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오는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추가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식중독 위해요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점검과 별도로 수산물 생산자·유통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와 여름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포스터 5000부를 제작해 지역별 수협 과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수산물 위생관리에 대해서는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한 후 5℃ 이하로 냉장보관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깨끗이 씻기 △만성간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가열 조리(85℃ 1분 이상)한 후 섭취,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조리기구(칼, 도마 등)는 열탕처리 후 사용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 등의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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