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에서 지원하는 2017년도 수산물 소비촉진사업을 위해 공영홈쇼핑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할 수산식품 제조업체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 신규 입점하고자 하는 어업인과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사업(판로개척) 지원업체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업체는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일시에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자사제품의 인지도 또한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보비와 동영상 제작비 등 최대 1,800만원까지 각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규모가 영세하여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은 어업인과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들에게는 이번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이다.
지난 3월 1차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오는 30일(금)까지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6개의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첫 방송에서 판매 목표액의 80% 이상을 달성한 상품의 경우 공영홈쇼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2차 공모내용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를 위해 2차 모집공고 홍보용 리플렛을 별도로 제작하여 각 지역 조합과 수협은행 금융본부를 통해 배포해 많은 업체가 이번 2차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을 통한 수산물 판매는 2016년 280억 원을 달성해 116억 원이었던 2015년에 비해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앞으로도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라고 하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로확대에 있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므로 우수한 수산상품을 보유하고도 관련 경험이 부족하여 홈쇼핑사업 진출을 주저하고 있는 회원조합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조합, 어업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등은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01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