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선저인망수협 지속적 방류사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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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선저인망수협 지속적 방류사업 효과
  • 장승범
  • 승인 2017.05.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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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이 말쥐치의 꾸준한 방류사업과 체장 금지조업으로 말쥐치 수산자원이 크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지난 3월말 현재 말쥐치 조업량이 3만 상자에 이른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0억 원. 이는 2014년 44억 원, 2015년 26억 원, 2016년 27억 원 이었던 금액과 이번 3월의 집계량만으로 봐도 올해 큰 차이가 날 것이라는 것이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2015년부터 말쥐치의 치어방류 행사를 남항과 거제도 일대에서 진행해오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치어방류를 통해 말쥐치를 예전의 대중생선으로 돌아오길 기대했고, 2년차까지 성어가 되기 전에는 잡지 않는 노력도 병행한 결과가 올해 나타난 것이다”고 전했다. 지역 어업인들도 예전에 보이지 않았던 말쥐치들이 많이 나타나 있다며 치어방류사업의 효과를 확인했다.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은 “우리 수협은 2015년부터 미래수산자원관리를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 관계기관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치어방류를 해오고 있다. 그리고 금어기 설정과 포획금지 체장을 준수해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전 조합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수산업의 기반은 수산자원에 있음을 강조하고, 수산자원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대를 확보하고 어업인들이 수산자원관리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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