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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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 실시
  • 장승범
  • 승인 2017.05.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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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아드리아호텔(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어업인들과 일선회원조합 피해보상 담당자등을 대상으로 ‘2017년 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성훈 변호사 등 어업피해보상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35개 일선 조합 피해보상 담당자 및 어업인 등 90여명이 참석해 어업피해보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어업피해 유형을 소개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015년 해양수산부가 항만 건설시 발생하는 어업피해규모를 정확히 조사하기 위해 의뢰한 ‘어업피해보상 표준화 기준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 설명과 질의응답시간도 이어졌다.


연구용역 설명 이후에는 전국 보상현안 진행경과와 각 지역별 보상사례에 대해 피해대책위원장들이 직접 발표하고 보상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날에는 발전소와 항만 등을 주제로 '어업피해보상 사례 비교'라는 주제로 오용석 자문위원(제일감정평가법인)과 '어업피해보상 소송 사례'라는 주제로 김성훈 자문위원(김성훈․박윤권 법률사무소)의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은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어업피해에 대해 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합 담당자 및 어업인 6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협은 앞으로도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어업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워크숍 △어업피해 현장방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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