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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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 안현선
  • 승인 2017.04.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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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실시설계용역 공모… 내년 하반기 ‘첫삽’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4일 공동어시장의 노후화된 건물과 재래식시설 운영체제를 쾌적한 위생환경과 물류화시스템을 갖춘 선진 수산시장 체제로 구축하기 위해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계 기간은 용역착수일로부터 15개월이며, 설계용역비는 40억4800만 원, 공사비는 1090억7700만 원, 기존건축물 철거비 96억4600만 원, 장비시스템 구축비 453억 7300만 원 등이 주 내용이다.

참가등록은 24일까지 부산시 건설본부 건축2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오는 25일엔 공동어시장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모안 접수는 오는 7월 25일까지이며, 심사결과 발표는 7월 중 개별통지 및 부산시 건설본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부산시와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오는 7월 설계업체와 계약 후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및 실시 설계를 진행한다. 실시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완료까지는 5년 안팎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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